『퍼즐가족』는 2026-10-31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하얀 거위, 까만 오리, 노란 병아리…
모양도 색깔도 다른 퍼즐 조각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꼭 채워 주는 ‘진짜 가족’이야기!”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하나의 가족이 되기까지
생김새도, 태어난 곳도 전혀 다르지만 만나면 하나의 그림이 되는 기적!
나와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를 멀리한 적이 있나요?
혹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 때문에 외롭고 속상했던 날이 있나요?
그럴 땐 다정한 소담 할머니네 마당으로 놀러 오세요. 세상에서 가장 거만한 거위 ‘거거’와 지혜로운 신랑 거위 ‘지거’, 거위 가족 틈에서 자란 까만 오리 ‘깜콩이’, 그리고 입양되어 새엄마를 ‘가짜 엄마’라고 부르는 소녀 ‘온유’와 한쪽 날개를 잃은 수탉 ‘짝짝이’까지!
울퉁불퉁 제각각인 퍼즐 조각 같은 생명들이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기적이 펼쳐집니다.
과연 까만 오리 깜콩이는 어미 잃은 병아리 열한 마리의 엄마가 될 수 있을까?
폭우에 떠내려오다 구조된 거만한 거위 ‘거거’는 혼자 계신 소담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온갖 투정을 부린다. 어느 날 첫 알을 낳은 거거는 아기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알을 품지만, 할머니는 아기가 태어날 수 없는 무정란을 장에 내다 팔아 작고 지혜로운 신랑 거위 ‘지거’를 데려온다. 농촌 지도소의 부화기에서 거거와 지거의 알 두 개와 함께 어미에게 버려진 오리알 하나가 동시에 깨어난다. 그렇게 태어난 까만 오리 ‘깜콩이’는 하얀 거위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거거와 지거에게 쪼이고 오리 무리에게도 따돌림을 당하지만, 기특이와 덤덤이 사이에서 씩씩하게 버텨 내며 마침내 거위 가족의 일원이 된다.
한편, 아랫집 박문근 할아버지네에 입양된 손녀 ‘온유’가 찾아온다. 온유는 자신을 낳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엄마를 ‘가짜 엄마’라고 부르며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네 암탉이 갓 부화한 병아리 열한 마리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추운 밤, 엄마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병아리들을 구하기 위해 소담 할머니와 할아버지, 온유는 머리를 맞대고 ‘가짜 엄마 만들기’ 작전을 시작하는데…….
『퍼즐가족』은 서로 다른 개체들이 만나 갈등을 넘어 조화를 이루고, 마침내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이 책은 동물 가족에 대한 추억과 기억 퍼즐을 맞춰 완성한 것이에요. 네 가지 이야기 속 동물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동물들이랍니다. 작은 퍼즐 조각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듯, 서로 다른 개체들이 만나 가족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거예요. 핏줄로 연결된 가족도 아름답지만 서로 다른 개체가 조화를 이루어 가족이 되는 과정은 눈물겹게 대견하고 기특하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혈연이라는 낡은 틀을 넘어, 마음을 맞춰 완성하는 새로운 시대 가족의 그림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풍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와 다문화 가정, 입양 가정과 반려동물 가족 등 전통적인 혈연 중심의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우리 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제도와 인식의 속도는 여전히 핏줄이라는 좁은 울타리에 머물러 있곤 한다. 나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선을 긋고,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편견은 아이들의 시선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안선모 작가의 『퍼즐가족』은 “무엇이 우리를 진짜 가족으로 만드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인간보다 더 넓고 깊게 생명을 품어 안는 동물들의 세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서로 모양이 다른 퍼즐 조각들이 모난 곳을 내어주고 오목한 곳을 채우며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듯, 다름을 인정하고 보듬는 과정 자체가 곧 가족의 탄생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가짜 엄마’가 ‘진짜 엄마’가 되기까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가족의 탄생
작품 속 인물과 동물들은 저마다의 결핍과 외로움을 안고 있다. 홀로 살아가는 소담 할머니, 무리에서 떨어져 떠내려온 거위 거거, 어미에게 버림받고 태어난 까만 오리 깜콩이, 그리고 입양되어 새엄마를 ‘가짜 엄마’라 부르며 겉도는 소녀 온유까지 모두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의 결핍을 밀어내지 않고 껴안으며 기적을 만들어 낸다. 하얀 거위 가족 틈에서 박대를 당하던 깜콩이는 포기하지 않는 씩씩함으로 당당히 거위 가족의 일원이 되고, 나아가 어미를 잃고 추위에 떨던 열한 마리 병아리들의 따뜻한 품이 되어 준다. 특히 깜콩이를 졸졸 따르는 병아리들을 보며 온유가 마침내 휴대 전화를 들어 “가짜 엄마! 아니, 엄마!”라고 부르기까지의 과정은 가족이란 의미와 생각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혈연이 아닌 손녀를 받아들이지 못하던 박문근 할아버지 역시 동물들의 조건 없는 포용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마음의 빗장을 연다. 어른의 백 마디 훈계보다, 작은 생명들이 보여주는 묵묵한 사랑의 실천이 인간의 굳은 마음을 어떻게 녹여 내는지를 감동적으로 증명해 낸다.
이름을 불러 주는 다정함, ‘짝짝이’를 ‘큰날개’로 날아오르게 하는 사랑의 힘
서로 다른 존재를 가족으로 이어주는 따뜻한 실마리는 ‘이름 짓기’다. 소담 할머니의 말처럼 “이름을 지어 준다는 건 사랑한다는 뜻”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거거, 지거, 기특이, 덤덤이, 깜콩이로 이어지는 이름들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사랑의 호명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에서 온유는 쥐에게 한쪽 날개를 갉아 먹혀 횃대에서 날아내릴 때마다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는 수탉에게 처음엔 ‘짝짝이’라는 아픈 이름을 붙인다. 그러나 온유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병마를 이겨 내고, 넘어져도 매일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 수탉의 의지를 본 소담 할머니는 그 닭에게 ‘큰날개’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한다. 결핍에 머물지 않고 가능성을 불러 주는 그 따뜻한 시선 속에서, 상처 입은 생명은 비로소 가장 넓고 힘찬 날개를 얻는다. 경쟁과 배제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생명의 경외감을 일깨워 줄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 곁의 소중한 존재들을 향해 더 다정한 이름을 불러 주고 싶어지는 따뜻한 온기가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1. 거만한 거위 거거 - 11
2. 힘내라 깜콩 - 34
3. 가짜 엄마 - 54
4. 큰날개가 된 짝짝이 - 7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74810: 독자 대상 아동 · 발행 형태 전집·총서·다권본·시리즈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93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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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앤북스 홈페이지 ↗ eonbooks.co.kr
이오앤북스에서 2026-10-31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2192902.
안선모;삽화가(그림작가) : 홍명진; / 이오앤북스.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93쪽입니다. 정가는 14,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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