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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

오승민

딥퀘스천랩 · 2026-10-15 오늘 출간

ISBN 9791122149630 · 사회과학

정가 6,000원 · 전자책

오늘 출간전자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는 2026-10-15 출간 예정입니다. 출간되면 서점 판매 링크와 함께 이메일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책 소개

“아빠, 달이 우리를 따라와.”

아이의 말에 부모는 무엇이라고 답할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설명하고, 왜 달이 따라오는 것처럼 보이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어진다. 아이가 틀린 것을 바로잡아주고,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명하기 전에 한 번만 먼저 물어보면 어떨까.

“왜 달이 따라온다고 생각했어?”

이 책은 바로 그 짧은 순간에서 시작한다.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은 아이가 어른의 답을 듣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한 번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이를 아이의 ‘사고권’이라고 부른다. 아이에게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되, 부모의 완성된 설명이 아이의 첫 생각을 먼저 차지하지 않도록 설명의 순서를 조금 바꾸어보자고 제안한다.

“왜 그렇게 생각했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힌트를 조금 줄까, 아니면 조금 더 생각해볼래?”

이런 작은 질문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꺼내고, 이유를 찾고, 다른 관점을 만나고, 때로는 처음의 생각을 수정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이상적인 부모의 대화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숙제는 밀려 있고, 잘 시간은 지났고, 형제는 싸우고, 부모는 지쳐 있다. 교육철학보다 학원 시간표가 더 급해지는 날도 있다.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고 싶다가도 옆집 아이의 진도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린다.

저자 역시 그런 현실에서 자꾸 서두르고, 먼저 설명하고, 아이의 답을 고치려 했던 부모다. 그래서 이 책에는 성공한 교육법만큼이나 실패하고 다시 고쳐가는 부모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발달심리학과 교육학의 연구, 듀이Dewey·비고츠키Vygotsky·브루너Bruner·프레이리Freire의 생각, 그리고 두 아이와 실제로 나눈 수많은 대화를 오가며 저자는 묻는다.

아이가 어떤 대답을 하던 기다리고 들을수 있는가?

아이 스스로 생각할 자리는 얼마나 남겨두고 있는가?

아이의 생각을 깊게 키우는 일은 부모가 더 많은 정답을 알고 있는 데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아이의 첫 생각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고,

좋은 이유를 만나면 부모도 자신의 생각을 고치고,

때로는 함께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이런 순간, 집에서 아이와 부모의 생각은 함께 자란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아이에게는 어른의 답보다 먼저 자기 생각을 만들어볼 권리가 있다

우리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 한다.

왜 비가 오는지, 고래는 왜 물고기가 아닌지, 수학은 왜 배워야 하는지. 아이가 질문하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답을 찾는다. 알고 있으면 설명하고, 모르면 검색하고, 이제는 AI에게 물어보면 몇 초 만에 훌륭한 설명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여기서 아주 작은 질문 하나를 던진다.

“그 답이 아이의 생각보다 먼저 도착하여 선점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했고, 의학교육학과 생명윤리학을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정확한 답을 찾고 그것을 설명하는 일에 익숙했던 저자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뒤 뜻밖의 문제와 만났다.

답을 잘 알려주는 것과

아이의 생각을 깊게 하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

저자는 아이에게 ‘사고권’이 있다고 말한다. 어른이 정답을 알려주기 전에, 틀려도 좋으니 자기 생각을 한 번 만들어볼 권리다.

여기서 지식과 사고를 대립시키지 않는다. 아이에게 설명하지 말자는 주장도, 정답을 숨기자는 주장도 아니다. 좋은 질문 역시 충분한 지식 위에서 자란다.

문제는 지식이 아니라 순서다.

부모의 완성된 설명이 먼저 들어가 아이의 생각할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잠깐 기다려보는 것.

“왜 그렇게 생각했어?”

이 한 문장이 아이에게 생각할 공간을 돌려준다.

좋은 질문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답을 들을 준비다

이미 좋은 질문 목록을 다룬 책은 많다. 하지만 질문 문장 몇 개를 외운다고 좋은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이미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계속한다면 아이에게 그 대화는 탐구가 아니라 시험이 된다.

이 책은 질문의 기술보다 먼저 부모의 태도를 돌아본다.

아이가 예상하지 못한 답을 했을 때 끝까지 듣고있을 수 있는가.

침묵하는 시간을 견딜 수 있는가.

아이의 이유가 더 타당하다면 “아빠가 틀렸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저자는 아이에게 생각을 바꾸라고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생각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더 좋은 근거를 만나면 생각을 수정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고의 모델이다.

한꺼번에 세 계단을 끌어올리지 않고, 딱 한 걸음만 돕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는 ‘원스텝 질문’이다.

아이를 부모가 이미 도달한 생각까지 단숨에 끌어올리는 대신,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딱 한 계단만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질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막혔을 때는 묻는다.

“힌트를 조금 줄까, 아니면 조금 더 생각해볼래?”

기다린다는 것은 아이를 방치한다는 뜻이 아니다.

혼자 할 수 있을 때는 기다리고,

막히면 작은 단서를 주고,

조금 더 어렵다면 구조를 제공하고,

다시 혼자 할 수 있게 되면 부모가 물러난다.

질문하는 아이는 때로 더 느리고, 더 불편하다

현실의 육아는 교육학 책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숙제는 남아 있고, 잠에 들어야하는 시간은 지났고, 아직 씻지도 않았다.

이 때 아이가 묻는다.

“아빠, 공부는 왜 해야 해?”

이론대로라면 아이 옆에 앉아 생각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의 부모는 시계를 보며 재촉한다.

“일단 숙제부터 하자.”

저자는 자신 역시 아이의 사고권에 동의하면서도 생활에서는 그것을 자주 지키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신 답하고, 아이의 현재를 존중하고 싶으면서도 다른 아이의 학습 진도에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서 이 책에는 ‘완벽하게 질문하는 부모’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실패한 대화를 돌아보고 다음번에는 조금 다르게 해보려는 부모가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답은 ‘고치는 모습’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가 도착하는 곳은 새로운 교육 기법이 아니다.

듀이Dewey,비고츠키Vygotsky, 브루너Bruner, 프레이리Freire의 교육철학과 여러 발달·인지 연구를 공부하고,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고, 두 아이와 수없이 대화하면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오히려 자신의 빈틈이었다.

좋은 질문을 만들어 던지는 것보다

아이의 엉뚱한 답을 견디는 일이 더 어려웠다.

아이에게 생각을 수정하라고 말하면서

정작 부모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저자는 완성된 교육법보다 스스로 고치는 어른의 존재가 아이에게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아이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역시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정답을 빨리 알려주는 사람에서,

아이와 함께 질문하는 사람으로.

아이의 생각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생각도 함께 자라는 집.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은 그런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은 부모에게 건네는 질문의 책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1부. 질문은 정답을 얻기 위한 도구일까?

1. 아이에게 더 많은 지식보다 중요한 것

2. 질문하는 아이로 어떻게 키울까?

3. 부모가 답을 알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4. 좋은 질문보다 더 중요한 것

5.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부모

6. 틀린 생각이 자라는 시간

2부. 질문 잘하는 부모는 무엇이 다를까?

7. 시작은 관찰에서

8.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부모

9. “왜?” 좀 그만 물어봐주실래요

10. “몰라요, 몰라”

11.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12. “항상 그럴까?” 생각을 꺾는 대신 범위를 넓히기

13. 대화는 승부 겨루기가 아니다

3부. 현실의 벽 앞에서 - 질문을 지키려는 부모의 실패와 선택

14. 나는 답을 잘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자주 너무 빨랐다

15. 아이의 머리는 비어 있지 않다

16. 딱 한 걸음만 돕고 물러나는 일

17. 같은 질문으로 돌아왔을 때 아이도 부모도 자라 있었다

18. 학원 시간표 앞에서 교육철학은 자주 작아진다

19. “그래서 학교 성적에는 도움이 됩니까?”

20. 질문하는 아이는 때로 더 느리고 더 불편하다

마치며. 나는 완성된 교육법보다 스스로 고치는 어른을 믿는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537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전자출판물 · 내용 분류 사회과학.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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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딥퀘스천랩에서 2026-10-15 출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기준). ISBN 9791122149630.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의 저자와 출판사는?

오승민 / 딥퀘스천랩.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정가는 6,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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