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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김에 교토』는 직장을 잃은 한 사람이 교토를 여행하며 자신의 상처와 삶을 천천히 돌아보는 에세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찰과 정원, 오래된 골목과 서점, 카페와 상점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장소가 된다. 실제 원고에서도 청수사, 료안지, 츠타야 서점, 오가와 커피, D&DEPARTMENT, 이노다 커피 등 교토 곳곳의 공간과 그곳에서의 경험을 세밀하게 기록한다.
• 해고 이후, ‘취업하기’ 대신 ‘떠나기’
직장을 잃으면 우리는 곧바로 다음 직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고된 김에 교토』는 그 익숙한 공식에서 잠시 벗어난다.
“해고됐네? 시간도 많아졌는데, 가보고 싶었던 교토나 갈까?”
실직을 실패의 종착지가 아니라 잠시 멈춰 설 수 있다는 저자 특유의 낙천적이고 희망을 놓지 않는 긍정적인 관점이 돋보인다.
• 교토의 풍경 속에서 마음을 돌아보다
이 책에서 교토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사찰과 정원, 오래된 상점과 카페, 서점과 숙소 등 도시 곳곳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과 감정을 다시 바라본다. 교토의 와비사비와 선(禪), 정원과 공간에 대한 사유도 여행자의 시선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 ‘완벽한 치유’ 대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여행의 끝에서 모든 상처가 말끔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해고의 경험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상처가 남아 있다는 것과 삶이 멈춰 있다는 것은 다르다.
완전히 괜찮아지지 않아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이 건네는 현실적인 위로다.
• 해고를 경험한 사람에게 보내는 가장 사적인 여행 편지
누군가에게 해고는 단순히 직장을 잃는 사건이 아니다.
자존심을 잃고, 소속감을 잃고, 앞으로의 계획을 잃고, 때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까지 흔들리는 경험이다.
『해고된 김에 교토』는 바로 그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한 권의 여행 편지다.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해고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는 저자는 자신의 아픔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나는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버티고 있냐’는 동질감과 안녕을 묻는다. 상처를 아는 사람만이 아는 나눌 수 있는 무언의 신호처럼.
• ‘여행을 떠났더니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는 뻔한 엔딩이 아닌, 회복되지 않아도 나아가겠다는 격려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상처는 남아 있다. 해고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때로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과 마주하면서 다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자신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 여행지에서 보낸 편지이자, 아픔을 이겨냈다는 증언임과 동시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선언
여행을 마친 뒤에도 상처는 남고, 삶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럼에도 여행 전과 후의 나는 같지 않다.
회복은 상처가 없어지는 일이 아니라, 상처가 있는 나를 데리고 다시 살아가는 일일지도 모른다.
『해고된 김에 교토』는 해고와 실직을 겪은 사람에게 보내는 여행 편지이자, 삶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 순간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는 증언이며, 이와 같은 시련 앞에도 결코 무너지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 2026년 무림페이퍼 종이 후원 프로젝트 수상작
국내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지속가능한 출판,인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총 3억원 규모의 종이지원 사업으로, 143개작이 작품 중, <해고된 김에 교토>이 선정되어 표지와 내지 제작에 필요한 종이를 지원받았으며, 인쇄 과정의 품질 컨설팅과 출간 이후 무림페이퍼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 갑작스럽게 해고되거나 퇴사를 경험한 사람
• 실직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 직장과 일 때문에 자존감이 크게 흔들린 사람
• 번아웃이나 이직 사이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은 사람
•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 교토의 공간과 풍경, 카페를 좋아하는 여행자
• 여행 에세이와 개인적인 회복 이야기를 함께 읽고 싶은 독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해고된 김에 교토』의 저자는 그 질문들에 당장 답하는 대신 교토로 떠났다.
해고, 퇴사, 실직 경력 단절, … 일에서 잠시 밀려난 경험은 이제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순간에 필요한 것이 대단한 조언이나 성공담이 아니라, ‘충분히 회복하기’를 과정이 아닌, 실감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잡지 에디터, 마케터, 서점을 운영해 온 이력을 지나오며 겪은 일과 일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 천년의 역사와 현대가 살아있는 교토라는 구체적인 공간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회복을 따라간다.
•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다정한 우연과 유쾌한 회복력
인천공항에서 만난 네팔 청년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교토의 작은 이자카야와 가라오케가 합쳐진 '이자오케'에서 노래를 부르며 되찾은 순수한 행복, 교토 한 복판에서 배터리가 나가는 위기, 엉뚱함과 순발력까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다정함을 잃지 않는 저자의 시선은 읽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한다.
• '쓸모'의 압박에 시달리는 이 시대 청년·중장년을 향한 다정한 위로
생산성과 가치 창출을 강요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직'이나 '멈춤'은 커다란 수치심과 불안을 남긴다. 저자는 해고 직후 느꼈던 솔직한 서러움과 죄책감, 그리고 뻔뻔하게 누려야 할 '휴식의 권리'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털어놓는다. "직장을 잃은 거지 나를 잃은 건 아니다"라는 명쾌한 선언은 이 시대 고단한 휴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 에디터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교토의 로컬 스페이스 & 와비사비 미학
100년 전통의 스마트 커피(Smart Coffee), 낡은 목조 가옥을 살린 블루보틀 교토, 전통 향과 종이의 큐쿄도(鳩居堂), 지역 디자인의 가치를 전하는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까지!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오래된 것을 허물지 않고 수리하며 보존해가는 교토 특유의 '와비사비' 미학 및 로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91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역사·지리·관광.
분량·판형: 192쪽 · 판형 120*18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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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의서가에서 2026-09-30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91122106305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푸름 / 상록의서가.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192쪽입니다. 정가는 19,5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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