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오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본다.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른한 커피숍)은 바로 그런 순간에 머물러 있는 책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잔잔한 음악, 창가에 내려앉은 햇살처럼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마음의 결을 담아냈다.
출처: 알라딘 Open API 제공 도서 정보
2019년 5월,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던 날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2025년 8월, 두 번째 시집으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 마주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 시를 향했던 독자들의 반응은 참으로 다채로웠습니다. 어렵다며 고개를 저어주신 분도, 흥미롭다며 미소 지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 모든 목소리는 제게 늘 새로운 글을 쓰게 하는 소중한 힘이 되었습니다.
시의 행간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던 시간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한 호흡으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려 합니다. 삶의 표면에 맺힌 생각과 일상의 온기를 가감 없이 담아 첫 수필집을 펴냅니다.
마음속에 켜켜이 쌓아둔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풀어낸 글들을 이제 조심스레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시를 읽을 때와는 사뭇 다른 온도로 이 글들을 마주해 주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잔잔한 위로가, 때로는 싱긋 웃음 짓는 추억이 되어 여러분의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제 손을 떠난 이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닿아 또 다른 결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때 묻지 않은 그곳에서, 곱게 물들어갈 나의 로망 11
나른한 커피숍 13
허물을 어루만지는 기억-다수초등학교 여섯 마을 모임 18
블랙커피가 달콤한 아침 20
강물에 새겨진 그 시절, 배텃거리에서 어둔이 까지 22
부뚜막에 구워지던 어머니의 사랑 27
해 뜨는 집 29
하늘의 별이 된 나의 멋쟁이 할머니 32
초록 빛깔에 담긴 우리의 희로애락 35
경포대의 추억: 잃어버린 카세트와 여름밤의 도주극 37
따스한 기억의 구들장, 그리고 침대 40
풋풋한 초록이 번지던 날, 그 시절의 모내기 풍경 42
마당을 꿈꾸는 시간 45
봄날의 햇살 같은, 우리 집 다섯 손가락 48
우리의 민요 51
자작나무 숲에 머문 그리움 54
매미 소리, 가슴에 묻은 청량한 기억 57
목적 없는 버스 여행이 준 선물 59
나의 오랜 벗, 막걸리 한 잔의 위로 61
25분의 거리, 더 가까워진 행복 63
여백으로 번지는 삶 65
나의 달콤한 반려(伴侶), 혼술의 기쁨 68
한 시간 거리의 온기 70
격세지감(隔世之감), 다방에서 복합문화공간까지 72
부끄럽지 않은 손, 슬픈 계산서 74
치킨의 여정: 어느 위대한 순교자의 일대기 76
숲과 숲 사이 78
온수가 흐르는 개울, 그곳에 사는 이방인들 80
두더바리와 알땅구 82
마음의 캔버스, 다시 붓을 들다. 85
빗소리에 버무린 그리움 한잔 88
속도의 미학, 그늘과 빛의 변주곡 90
소소한 하루 92
첫 장도 펼치지 않은 아침을 읽으며 94
보양(補養)의 계절에 생각하는 상생(相生) 97
우리 집 맥가이버 99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인생의 맛, 김치찌개 102
풍요 속의 빈곤, 우리들의 식탁 104
부부의 거리를 좁히는 뜻밖의 저울질 106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난 화두, 글을 쓴다는 것 109
오늘이라는 선물 111
격세지감. 그리고 트로트의 그늘 113
필름의 온도, 디지털의 공백 116
넘쳐나는 먹거리, 결핍의 기억 118
부채 한 자루의 기억, 그리고 에어컨의 계절 122
푸른 꿈의 무게, 그리고 오늘이라는 자리 124
육교를 오르는 마음으로 126
잃어버린 미리내를 찾아서 129
베란다. 나만의 작은 별장 131
가로수의 맛있는 상상 133
길가에 피어난 무스카리처럼 136
머니머니해도 돈 139
지식과 지혜 142
내 마음의 작은 책상 145
그토록 흔하지만, 끝내 아득한 두 글자 148
섶다리 너머, 그해 정월 대보름의 기억 151
청춘이라는 이름의 지각생 154
평론/열린동해문학연합회_원평 서인석 15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부가기호 0380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문학.
분량·판형: 165쪽 · 판형 145*22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오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본다.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른한 커피숍)은 바로 그런 순간에 머물러 있는 책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잔잔한 음악, 창가에 내려앉은 햇살처럼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마음의 결을 담아냈다. (박수준 (지은이), 열린동해(도서출판) 펴냄)
열린동해(도서출판)에서 2026-09-21에 출간했습니다. ISBN 9791122079227.
박수준 (지은이)입니다. 자세한 저자 소개는 출판사(열린동해(도서출판)) 제공 자료를 참고하세요.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22079227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가는 15,000원입니다.
여전히 눈부신 그들의 세상을 - 기억이 사라질 때,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