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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 해탈지문

김흥호

사색 · 2026-09-29 서점 등재 확인 중

ISBN 9788993994315 · 철학

276쪽 · 정가 16,000원 · 종이책

서점 등재 확인 중종이책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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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종교철학> 불교 에세이

『무문관』의 서문에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말이 나온다. 대도무문의 뜻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어떤 뜻일까. “무문”이란 이 책의 제목은 『능가경』에 나오는 “불어심위종佛語心為宗 무문위법문無門為法門”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이 말은 『무문관』 서문에도 나온다. 『무문관』의 저자 무문혜개 선사는 “무”를 화두로 고심참담, 생각하고 생각하던 끝에 활연대오하고, <무無의 오언시五言詩>를 지었다. 오로지 무를 뚫고 가라고 한다. 그러나 그 말도 어려운 말이다. 무문관은 이렇게 “무”에 관한 책이다. 여기서 “문”은 뒤에 오는 “관”이란 말과 함께 통과해야 하는 관문 정도의 뜻이 될 것이다.

『무문관』을 풀이한 이 책의 저자 현재 김흥호 선생은 이 『무문관』 풀이를 1979년 8월, 『사색』 106호에서부터 1981년 12월 124호까지 연재하였다. 이 글은 다시 『노장사상과 무문관 해설』(풍만 1983)이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는데 이제는 절판이 되었다. 이미 40여년이 지났지만 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 글들을 사랑하고 아직도 읽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월간 『사색』이 회원 중심으로 12년간(2012~2024) 발행이 되어 이 글들을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체로금풍: 벽암록 풀이』에 이어서 이 책을 <불교사상 5>로 출판하는 것이다. 제목의 “무문해탈지문”은 무문혜개의 무문관 결어에 나오는 말이다. 과연 무는 해탈의 길을 안내할 것인가.

특히 저자 김흥호 선생의 머리말 <문제>와 맺는말 <낚싯줄>이란 글을 통해서, “무”의 실체를 체득하기 위하여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나가야 하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 무문혜개 선사가 던져놓은 48개의 공안들을 어떻게 참구해 나가야 할지 진리탐구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정보(출판사 제출)

요약

선문답은 상식을 벗어나거나 신비한 문답이 아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관념이나 개념으로 굳어져서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옛 선사들은 경고하는 것이다.

“무”의 세계는 이 고정관념들을 깨고 벗어나서 실재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수단인 동시에 목적이다. 유의 세계를 벗어나 무의 세계를 체득하면 광대무변의 자유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 살아있는 세계, 관념이 아닌 실재의 세계다. 참의 세계, 그것이 진리다. 무는 진리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무가 되는 순간 진짜 사는 세계가 펼쳐진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듯 안심입명의 경지다. 여기서는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본체, 나의 자유한 진면목을 만난다. 그때 나는 나의 인격을 보게 된다. 성숙한 나를 보는 것이다. 이 성숙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6년 고행, 참담고심, 상신실명, 생각하고 생각하는, 오래고 진지하고도 처절한 자기 검증과 수행이 있어야 한다.

이 『무문관』 풀이는 각 공안마다 “무”에 대한 정의를 내어 놓는다. 그 중에 몇 가지를 본다.

“‘있다 없다’의 무가 아니다. ‘있다 없다’의 세계는 아직도 밖의 세계다. 마음의 세계는 ‘있다 없다’의 세계가 아니다. 무엇일까, 무엇일까 하다가 무어다 하는 세계다. 지금까지 막혔던 가슴이 탁 터져 나가고 활연관통, 아무것도 걸릴 것이 없는 그런 경지다. 그런 세계를 무상無相의 세계라고 한다. 즉 실상무상實相無相이다. 실상實相이라 하면 또 무엇이 있는 것 같으니 그것마저도 없이한 불공不空의 공空, 그런 것이 무상의 세계요, 무의 세계다. 아무것도 걸릴 것이 없는 자유의 세계, 이것이 『무문관』의 세계다.”

“자기에게서 물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이 무無다.”

“결국 무無 자는 자기를 아는 일이요, 계속 하는 수도修道는 자기가 되는 일이다. 자기를 보는 것이 무다. 자기와 자기의 사이가 아무것도 막힌 것이 없는 세계다. 자기를 보고 자기가 사는 것, 이것이 지행일치의 긴 설명이다.”

“조주처럼 유무를 초월해서 ‘무無’ 하고 조주의 본체를 파고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무가 무 될 때 조주는 조주가 되고, 나는 내가 되고, 사람은 사람이 되고, 산은 산이 된다.”

“자기를 보는 세계란 자기를 초월한 세계다. 자기를 초월한 세계란 자기가 없는 세계다. 자기가 없는 세계를 ‘무無’라고 한다.”

무문혜개 선사의 공안 48칙을 현재 김흥호 선생은 자신이 몸소 체득했던 “무”로 해석해간다. 그것은 자신의 실로 구슬 48개를 일이관지一以貫之 꿰어나가는 일이다. 하나의 훌륭한 “자유”라는 보배가 되었다. 다른 말로 “사랑”이다. 이것이 이 『무문관』 풀이다. “무문 해탈지문”이 된 것이다. 우리 삶에 있어 참기쁨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목차

차례

머리말 - 문제 4

일러두기 9

무문관 서문 - 무無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전에는 10

제1장 조주구자 - 불성佛性 16

제2장 백장야호 - 인과因果와 하나가 되는 것 23

제3장 구지수지 - 한 손가락의 진실 30

제4장 호자무수 - 인간의 본성 36

제5장 향엄상수 - 계속 나무를 물고 매달리는 것 41

제6장 세존염화 - 진리는, 되는 것이다 47

제7장 조주세발 - 진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 있다 53

제8장 해중조차 - 허공 59

제9장 대통지승 - 정신통일은 사랑에서만 이루어진다 64

제10장 청세고빈 - 깨달았다는 교만 70

제11장 주감암주 - 힘 있게 사는 것 75

제12장 암환주인 - 스스로 반성하라 81

제13장 덕산탁발 - 밥이 다 되었나 86

제14장 남전참묘 - 진리는 체득되어야 한다 92

제15장 동산삼돈 - 사자獅子처럼 97

제16장 종성칠조 - 눈으로 듣는 세계 103

제17장 국사삼환 - 쇠몽둥이 109

제18장 동산삼근 - 부처가 무엇입니까 115

제19장 평상시도 - 이상세계는 근심걱정이 없는 세계다 120

제20장 대역량인 - 선禪은 자유자재가 되는 것 124

제21장 운문시궐 - 불佛은 말이 아니라 행의 세계 127

제22장 가섭찰간 - 이심전심 132

제23장 불사선악 - 본래무일물 138

제24장 이각어언 - 절대와 상대 144

제25장 삼좌설법 - 인격의 힘 148

제26장 이승권렴 - 진리의 지름길 152

제27장 불시심불 - 말할 수 없는 진리 156

제28장 구향용담 - 나 없는 세계, 그것이 진짜다 159

제29장 비풍비번 - 절대의 마음 163

제30장 즉심즉불 - 마음이 깨끗해져야 부처가 된다 167

제31장 조주감파 - 능소능대能小能大 171

제32장 외도문불 - 자기의 밑바닥을 파라 175

제33장 비심비불 - 부처는 되는 것뿐 179

제34장 지불시도 - 큰 의심을 품어야지 182

제35장 천녀이혼 - 하나가 되는 길 187

제36장 노봉달도 - 내가 없는 사람 193

제37장 정전백수 - 노력, 그것이 부처다 198

제38장 우과창령 - 누구나 약점은 있고 비밀은 있다 201

제39장 운문화타 - 욕심 205

제40장 적도정병 - 때가 되면 210

제41장 달마안심 - 부처가 경험한 본마음 214

제42장 여자출정 - 분별과 통일 218

제43장 수산죽비 - 부정과 긍정 222

제44장 파초주장 - 심신心身이 하나가 될 때 225

제45장 타시아수 - 천상천하유아독존 229

제46장 간두진보 - 진리와 생명 232

제47장 도솔삼관 - 인생의 근본문제 236

제48장 건봉일로 - 내가 길이다 240

무문관 결어 - 생각은 영원히 계속된다 244

맺는말 - 낚싯줄 252

무문관의 선사들 254

『무문관』에 대하여 266

찾아보기 26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출판사 제출)

서지 풀이

부가기호 03150: 독자 대상 교양 · 발행 형태 단행본 · 내용 분류 철학.

분량·판형: 276쪽 · 판형 148*2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 · 부가기호 뜻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안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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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무문 해탈지문』의 출간일은 언제인가요?

사색에서 2026-09-29 출간 예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 출간예정으로 등록됐던 도서입니다. 실제 출간·판매 여부는 서점에서 ISBN 9788993994315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문 해탈지문』의 저자와 출판사는?

김흥호 / 사색. 출간 후 상세 정보가 갱신됩니다.

『무문 해탈지문』은 전자책·오디오북으로도 나오나요?

종이책으로 출간 예정입니다. 분량은 276쪽입니다. 정가는 16,000원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 등록 기준이며, 별도 판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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